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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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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 화이트 펫낫 '델린퀀트 터프넛(Delinquente Tuff nutt)' 호주 내추럴 와인 화이트 펫낫 델린퀀트 터프넛, 2021 (Delinquente Tuff Nutt) 이 와이너리는 이태리 품종 포도를 남 호주에서 재배하여 와인을 만든다. 이름의 Delinquente는 이태리어 Delinquent에서 유래했는데 비행자, 규칙을 어기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시리즈들은 대부분 라벨에 반항기가 가득한 사람 얼굴이 있는게 특징이다. 근데 또 그게 나름대로 예뻐서 병에 더 눈길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들이 와인을 만드는 정신인 트렌디함, 도전적 태도 등을 반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디자인은 모두 Jason Koen 이라는 디자이너가 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기록에 의하면, 2021년 빈티지는 여태까지 Tuff nutt 시리즈가 나온 ..
프랑스 내추럴 오렌지 와인 '레티지아(Letigia)' 프랑스 내추럴 오렌지 와인 Jean Louis Tribuouley 레티지아(Letigia)✨ 2020 시음 후기 + 트러플과자 가을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화이트 와인에 손이 간다. 하지만 너무 가벼운 것 보다는 적당한 탄닌감과 구조감이 있는 오렌지 와인이 요즘같은 계절에 정말 딱인 것 같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으로 레드와인과 비슷한 제조 방식을 거쳐 (포도 줄기를 침용시키는) 만드는 와인이다. 간혹 오렌지로 만든 와인이 아닌가 하는 분도 있는데 실제 오렌지 과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순수하게 포도로만 만들어진 와인이다.🌞 Jean Louis Tribuouley는 프랑스 루시옹(Roussillon) 지역의 와이너리로, 효모와 아황산염을 첨가하지 않고(혹은 극소량을 첨가), 필터링 과정을 거..
스페인 화이트 와인 '테라스 가우다' 시음 후기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테라스 가우다' (Terras Gauda) 시음 후기 여름이라 그런지, 화이트 와인이 계속 땡긴다. 음식을 먹어도 레드 와인은 너무 답답한 것 같다. 오늘은 이태리 와인인 '테라스 가우다' 시음 후기를 가지고 왔다. 최근 와인 애호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비노(Vivino)' 어플에서 추천하는 저렴한 와인 top25안에 들었었다. (매주 순위가 바뀌어 지금은 사라졌다) 대부분 이태리 프리미티보 와인이나 모스카토 등이 순위에 오르는데 그 경쟁을 제치고 순위권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대중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니 믿고 먹어보기로 했다. 이 외에도 2020 wine spectator 에서 90점을 받았었다. 보통 시중에서 3만원 대로 판매되는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내추럴 와인 공룡 펫낫 '루나리아 말바시아 펫낫' 무더운 여름에 마시기 딱 좋은 루나리아 말바시아 펫낫 (Lunaria Malvasia Orange Pet-Nat) 시음 후기 펫낫(Pet-Nat)은 프랑스어로 '자연스러운 기포'를 뜻하는 'Petillant-Naturel'의 줄임말이다. 다른 첨가물 없이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탄산으로 만들어지는 내추럴 와인의 한 종류이다. 컨벤셔널 와인에서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보단 은은한 탄산감이 느껴지고, 서서히 발효가 이루어져, 대부분 과실향이 굉장히 복합적이고 상큼한 편이다. 최근에는 내추럴 와인이 인지도가 높아지고, 여름이 되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요즘 핫한, 가성비 또한 훌륭한 펫낫을 접했는데, 바로 '루나리아 말바시아 펫낫' 이다. 라벨에 그려진 귀여운 공룡..
솔라라 로제 (Solara Rose) 오가닉 로제와인 오가닉 로제 와인 솔라라 로제(Solara Rose) 2020 빈티지 시음기 여름에는 묵직한 레드 와인보다는 차게 해서 술술 넘어가는 와인이 더 자주 땡긴다. 그래서인지 요즘 화이트 와인이나 로제 와인을 주로 포스팅 하고 있다. 😂 라벨만 봐도 수영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시원- 해 보이는 게, 딱 이 와인의 특징같기도 하다. 스타일: 로제 와인 지역: 루마니아 도수: 12% vol. 품종: 멀롯 35%, 오가닉 까베네소비뇽 25%, 페테아스카 네그라 20%, 오가닉 바베스카 네그라 15%, 네로다볼라 5% 크랜베리, 딸기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딸기🍓 느낌이 가장 강하고, 작년 빈티지보다 훨씬 색깔이 진하고 맛도 독특해졌다. 로제 와인 치고는 색깔도 굉장히 강렬하다. 약간 새콤달콤 먹고 난 후에 남는 ..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부샤 뻬레 에 피스 뿌이퓌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부샤 빼레 에 피스 뿌이퓌세 (Bouchard Pere & Fils Pouilly Fuisse) 시음기 . . 부샤는 부르고뉴에서 3대 네고시앙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부르고뉴에서 가장 많은 프리미에 크뤼, 그랑크뤼 밭을 소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을 먹은 경험은 얼마 안되지만, 부르고뉴 와인은 '고급 와인' 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화이트 와인을 소개한다. 부샤 빼레 에 피스 뿌이퓌세 스타일: 화이트 와인 지역: 프랑스 부르고뉴 도수: 13% vol. 품종: 샤도네이 이 와인은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숙성을 해서인지, 오크나 바닐라 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 대신 복숭아를 비롯한 신선한 과일, ..
내추럴 오렌지 와인, 아르모니아(Armonia) 2019 오렌지 와인은 레드와인 방식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의 결과물이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껍질 또는 줄기를 제거한 다음 침용 과정을 거치는데, 오렌지 와인은 그것들을 함께 넣어서 화이트 와인 임에도 마치 레드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나 바디감이 있고, 색깔 또한 살짝 붉은빛을 띄는 노란빛깔의 와인이다. 오렌지 와인이 색깔만 보면 마치 달달한 환타같은 음료수를 상상할 수 있는데, 맛 자체는 오히려 화이트 와인보다 무겁고 타닌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과실 향이나 풍미 또한 많기때문에 레드와인에 비하면 확실히 산뜻하고 가볍다. 이날 먹은 와인은 오렌지 와인중에도 내추럴 와인인 아르모니아(Armonia) 2019빈티지이다. 아르모니아(Armonia) 2019 스타일: 오렌지 와인 지역: 이태리 ..
로제 와인 추천, 라 스피네타 일 로제 디 카사노바 로자토(La Spineta Il Rose Di Casanova Rosato) 라 스피네타 일 로제 디 카사노바 로자토(La Spineta Il Rose Di Casanova Rosato) 지역: 이태리 토스카나 스타일: 로제 품종: 산지오베제 50% , 프루뇰로 젠틸레 50% 도수: 12.5% vol. 라 스피네타 와이너리는 이미 모스카토로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와이너리이다.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산미와 단미의 밸런스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이 와이너리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잡혀 있었다. 모스카토는 이태리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나오고, 이 제품은 토스카나 쪽에서 만들었고 그 지역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사용했다. 프루뇰로 젠틸레가 무엇인가 하여 찾아보니, 어원은 토스카나 방언이고, 몬테풀치아노 마을에서 나오는 산지오베제를 뜻한다고 한다. 산지오베제가 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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