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어울리는 달달한 로제와인
도멘 데 디아블 로제 봉봉 2021
Rose Bonbon 2021
스타일: 로제
지역: 프랑스 > 프로방스 >
꼬뜨 드 프로방스 생 빅투아
도수: 12.5 % vol.
품종: 쌩소 50%, 그르나슈 20%, 시라 30%
로제 봉봉은 로제와인 중 3대장이라고 불리는데,
나머지 둘은 사실 잘 모르고
그중에서도 이 로제 봉봉이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예쁜 병 모양 하며 입에 착 붙는 이름까지
뭔가 명성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연말에 쌓인 기념일을 맞이하여 가장 무난하면서도
나눠먹기 좋은 와인이 뭘까 - 하다가 요걸로 결정했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픽업해온
케익과 함께 먹었다 🍽 크리스마스 한정 케익은
아니지만 과일이 올라간 생크림 케익은
어떤 와인과도 잘어울리는 것 같다.
프랑스 내에서 프로방스 지역은
로제 와인으로 특! 히! 유명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나오는 다른 로제와인을 몇가지
먹어봤는데 이 정도로 신선하고 당도가 올라오는 것은
거의 없었다. 위스퍼링 엔젤과 비교했을 때,
엔젤은 딱 깔끔하게 떨어지고 가볍게 산미가
느껴지는 반면, 로제 봉봉은 맛 자체가
화려하고 약간의 기포도 느껴진다.
당도는 중간정도 있는 편이고 드라이한 와인은 아니다.
과일향이 캔디🍬처럼 엄청나다.
솔라라 로제를 먹어본 사람들은
조금 익숙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이제 연말 즐겁게 보냈으니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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