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제주 신라호텔 1박 2일 호캉스 후기 - 1탄 (바당 딸기빙수, 수영장, 풀사이드바 차돌짬뽕)


<제주 신라호텔 1박 2일 투숙 후기> - 1탄

바당 딸기빙수, 룸 컨디션, 수영장, 차돌짬뽕


 

신라호텔 하면 국내에 탑 호텔중 하나인데 제주에서는 특히나 여러 방면으로 유명한것들이 많아서 제주도로 휴가를 간다면 일반 관광도 좋지만 신라호텔에서 호캉스 하루 하는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호텔 안에도 여러 즐길 거리가 많고 볼 거리도 참 많아서 이 날은 렌트카를 아예 반납하고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를 해보았다! 꽤 알찬 1박 2일이라 1탄과 2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다 ^^

참고로 우리는 롯데 렌터카에서 빌렸는데 롯데 렌터카만 공항점 대여 - 롯데호텔 반납이 가능해서 일부러 여행 루트를 제일 마지막 날에 신라호텔을 방문하기로 했다. 참고로 롯데호텔은 신라호텔 거의 바로 옆에 있어서 반납하고 바로 걸어가면 된다.

 


 

13:00 

바당(Badang) - 딸기빙수

 

 

체크인은 2시부터 가능하다.

우리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카페 '바당'에서

딸기빙수를 먹기로 했다.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이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딸기빙수는 59,000원으로 일반 빙수보다는 비싸고

신라호텔 서울 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빙수가 나오기 전,

오메기떡에 딸기가 얹어진 미니 빙수가 나온다.

떡이 너무 맛있고 딸기🍓랑 조화가 되게 좋았다.

따로 팔면 사고싶을 정도

 

 

딸기 빙수는 금방 나왔다.

토핑은 4가지로

팥, 딸기 아이스크림, 생크림, 딸기 퓨레 이렇게

있었고 빙수 안에 아까 먹은 떡이 또 들어있었다.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고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14:00

체크인- 스탠다드 룸

 

우리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예악한 방은 스탠다드 룸이었고 5층으로 배정받았다.

 

객실에 구비되어 있는 미니바

칫솔, 치약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아서

구매해야 한다. 들고 오는 것을 추천!

참고로 면도기도 없어서 짝꿍은 

면도기, 면도크림을 구매했다.

 

욕실에 있던 어매니티

몰튼 브라운 바디로션, 바디워시, 컨디셔너, 샴푸가 

구비되어 있고 바디로션 외 나머지는 샤워부스에 있었다.

 

오잉-

가운이 왜 하나밖에 없지? 했더니

하나는 화장실 안에 걸려있었던~

 

웰컴 푸드(?)로 보석귤 과자가 놓여있다.

참고로 베드는 두개를 붙여놓은 것이었다.

발코니에서 수영장이 한눈에 보이는 

수영장뷰였는데 수영장이 예뻐서 좋았다~

 

우리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체크인 하고 

짐을 정리하자마자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 했다.

 

 


15:00

수영장- 숨비 스파 존(Soombi Spa Zone)

이용시간: 9:00 ~ 24:00

 

신라호텔 수영장은 실내, 야외가 있는데

실내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부분 야외 수영장🏖️에 있다.

 

야외는 가족이 다같이 들어갈 수 있는 

패밀리 풀과 성인만 들어갈 수 있는

어덜트 풀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야심차게 산 

씨솔트씨(sea.salt.sea) 수영복 착용 사진

역시 호캉스에는

화사한 수영복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M사이즈로 샀는데 딱 입고 벗기 편했다.

야외 수영장 들어갈 때 가운과 슬리퍼가 있는데

이렇게 돌아다딜 때 입으면 된다.

 

다행이 날이 따뜻해서

가운 입고 돌아다니면 괜찮은 정도였다.

 

야외 수영장에는

자쿠지(뜨거운 물 한 42도), 수영장(온수), 건식 사우나가 

있었고 두개의 구역마다 각각 하나씩 있었다.

 

수영장 간다고 애플워치에 수경까지 준비했다.

완전히 수영할 준비 단단히 해감

한바퀴 돌고 잠영도 하고 너무 재밌다

참고로 깊이는 1.2m

 

 여기는 어덜트 풀인데,

해가 질 무렵에는

이렇게 햇빛을 제대로 받아 반짝이는 곳에서

수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저기 있는 카바나, 선베드는 유료였는데

밖에 있어봤자 춥기만 하고 그래서 그냥

안빌렸다.

 

 


16:00

풀사이드바 차돌짬뽕

 

풀사이드바는 야외 수영장에 있고

패밀리 풀이랑 어덜트 풀 사이에 있다.

카바나를 대여하지 않아도 풀사이드 바 야외에

식탁과 파라솔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선베드보다 여기에 와서 먹는게

훨씬 좋은 것 같다. 

 

차돌짬뽕 정식 명칭은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이다.

거창한 이름만큼이나 내용물은 더 거창하고 푸짐하다.

 

 

차돌박이 짬뽕에는 기본적으로

밥이 나온다. 곁들임으로 

단무지와 짜사이가 나오는데 

짬뽕 양이 정말 많다

밥까지 먹으려면 2.5인분은 되어보인다.

 

안에 게 다리 살이 이렇게 

통통하게 들어있다. 이렇게 생긴 게 

한 2개정도 들어있고,  긴 게 다리도 있었다.

보통 제주에서 다른 짬뽕을 먹으면 게가 들어 있어도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게가 살이 많고 먹을 게 많아서

버릴 게 없었다고 해야하나...

새우도 다 까져서 먹기 좋게 나온다🥰

 

살짝 잠겨서 보이진 않지만

되게 큰 전복이 거의 통으로 들어가있다

요런 전복이 두개정도 들어있던 듯..

 

제주도에서 먹은 것중에 제일 맛있었던게 뭘까-

라고 물어보면 바로 이 짬뽕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53,000 으로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2인분은 거뜬하니 한 번 먹어볼 만 하다.

 

먹고 기운이 펄펄나서 다시 6시까지 수영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수영 후에는 바로 샤워실에서 샤워도 할 수 있고

머리도 다 말리고 갈 수 있게 시설이 잘 되어있다.

 

이후에 먹은

저녁(천지 숨비코스, 페스트리 부티크 당근케익)

조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마저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