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여름휴가🔆
호캉스, 휴양지 수영복 쇼핑
데이즈데이즈, 코랄리크, 아그넬, 생럭슈,
ATWR, 코우리, 애디블, 씨쏠트씨
3월에 제주도🏖️ 호캉스를 가려고 계획중이라
급하게 수영복을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짧은 사이에
나의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수영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일단 나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체형을 가지고 있고
어께 ➡️ 넓음
뱃살 ➡️ 있음
퍼스널컬러 ➡️ 봄웜(페일/라이트)
체형 보완도 중요하지만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편한 것도 중요도가 꽤나 높다.
그리고 큐티 섹시 심플 어쩌고 사이의
어떤 느낌적인 느낌..(?)을 추구하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점점 찾게 되는 과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
<구매 기준>
- 질 좋은 것(10만원대 안팎)
- 국내 브랜드
- 사이즈가 다양한 것
- 너무 흔하지 않은 것
- 속옷같거나 일상복 같은 느낌X
1. 데이즈데이즈(Dazedayz)
가장 처음 찾아본 브랜드로 W컨셉이나 29cm등의
편집샵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이다.
그만큼 후기도 많고 유투버들이 추천도 많이 해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다.
a. CORALSKY HALTER ONEPIECE / 179,-
홀터넥도 예쁘고 색감이 너무 예술이다.
b. TERRA TUBE ONE-PIECE / 169,-
가슴 바로 아래 부분이 살짝 컷 되어 있는게 포인트
c. FAIRY TUBE ONEPIECE / 169,-
소녀시대 권유리님이 입었던 수영복
청바지랑 입은 모습이 너무 예뻣다.
데이즈데이즈는 이렇게 3개가 가장 눈에 띄었고
컷(허벅지 라인 파인 정도)이 깊다고 하는 후기와
일단 가격이 좀 쎄서 보류해두었다.
색감은 정말 깡패인듯👍🏻
2. 코랄리크(Coralique)
코랄리크는 힙을 감싸주는 천 면적이
넓어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색감이 좋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청순 발랄 무드였다.
a. 깅엄체크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CQ-LS2C303-LN / 85,-
탑 길이나 끈 두께, 배색 구조 등이 맘에 들었지만
패턴이랑 색상이 너무 young한 것 아닌지(?)
b. 에이라인 원피스 비키니
CQ-LS2C305-RD / 115,-
해변이나 야외에서는
빨간색 수영복이 사진빨📸 잘 받는다는
얘길 들어서 눈이 갔지만
저 치마가 영 내키지 않았다.
c. 스타피쉬 원피스수영복 민트
CQ-LS20004-MM / 69,-
색감/패턴도 마음에 들고 핏도 적당했으나
사이즈가 S밖에 없었다. M은 입어야 할 것 같았는데
S라도 살까 몇번을 고민하며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수니버스는 엄청나게 넓고 종류는 다양했다.
3. 생럭슈(Saint Luxure)
이미 입소문 다 나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예쁘고 편하고 질 좋은 수영복/스카프 브랜드
수영복과 같은 패턴의 스크런치(머리끈)를 주는
섬세함까지 있다
하이디 블랙 SL21CSWHDBK 118,-
옆에 있는건 21SS에 나온 하운드투스 버전이다
이때부터 점점 고통받기 시작했다.
단종된 시즌 지난 수영복에 눈이 간다👀
참고로 둘다 품절 상태.
지금 나온 하이디 라인 패턴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4. 어센틱 워드로브(Athentic Wardrobe)
처음 알게된 브랜드인데
의류가 메인인 브랜드였다
줄여서 ATWR 라고도 표기한다.
워터 프린팅 밴딩 스윔수트
AW22SS-SW002-GY / 92,-
나염 특유의 감성에 갑자기 또 홀렸다.
등판도 깜찍하고 끈도 얇아서 좋았지만
단종되었다. 사방팔방 구해봐도 매물도 없음.
과연 휴가 가기 전까지 수영복 살 수 있을까..
5. 코우리(Courri)
코우리도 ATWR와 마찬가지로 의류 브랜드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무드, 수영복도 마찬가지였다.
MINT SPECKLE ROSIE SIMPLE SWIMSUIT
로지 심플 스윔 수트 / 95,-
여리여리한 색감은 후기를 통해 실물을 보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얇은 끈이 마음에 들었고
뱃살 방지용으로 앞판은 셔링이 잡혀있다.
스파클 무늬도 귀여워서
무-난 하게 입을 수 있어 보인다.
6. 아그넬(Agnel)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무드의 제품들이 많은 브랜드
최근 연애프로그램에 나온 여자 출연자가
입고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함
생럭슈를 본 이후 심플 무드에 꽂혀서
심플 위주로 찾다가 보게 된 수영복들
클래시크 모노키니 / 139,-
여태까지 본 수영복 중 가장 파격적인 노출이다.
나름 유교걸이라 조금 부담스러웠으나
상체 발달형은 브이넥이 좋다는 것을
또 어디서 주워들어서 관심이 생겼다.🧚🏻
b. 하운드 투스 모노키니 / 149,-
앞면은 고급스럽고 뒤에는 발랄한 느낌
마찬가지로 조금 부담스러워서 포기했다.
화이트 파이핑 디테일에 꽂혀버린건가💓
7. 애디블(ADDIBLE)
애디블은 지금까지 나온 브랜드들 중에 가장
가격대가 착하고 실내수영복으로도 아주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그중에서 내가 꽂힌 건
한결같은 스트라이프 패턴...
애디블 스트라이프 브이백 / 59,-
ASWGR024 칵테일 그린
ASWBU024 스카이블루
스카이 블루는 봄웜인 피부톤에
찰떡일 것 같긴 한데 둘만 놓고보면
채도가 높은 색이 예쁜 듯 하다.💚
8. 씨솔트씨(Sea.Salt.Sea)
씨솔트씨는 무한 수영복 파밍을 하다가
우연히 한섬 EQL에서 발견한 브랜드이다.
2021년에 만들어진 신생브랜드 느낌이고
이름부터 바다와 여름을 사랑하는 컨셉이라니..
너무 취향 저격이다.
V BACK LETTERING GRAPHIC SWIMSUIT / 85,-
이 수영복은 주의사항이 굉장히 많다
- 내장 캡 없음, 캡 넣는곳도 없음
- 그래픽 프린팅 위치 랜덤
- 흰색 특성상 비침 가능성O
.
.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영복을 선택한 사람이 바로 나에요🐸
내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수영복은 바로 요거다
수영복 산다고 온갖 유난을 다떨었지만
막상 고른 걸 보니 약간 평범하기도 -?
일단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
- 후기가 별로 없음(궁금증 유발)
- 프린트의 색 조화가 기가막힘
- 끈이 얇고 뒤가 시원하다
- 노출이 부담스럽지 않음
한섬 EQL에서 구매했고
광고, 협찬X 내돈내산으로
쿠폰에 마일리지까지 알뜰하게 먹여서 구매했다 ✌🏻
코우리나 애디블도 너무 맘에 들어서
글을 쓰면서도 사고싶은 충동이 들지만 〰️
이제 그만 수영복 졸업 하려고 한다.
수영복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업로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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