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네일 입문용 젤 컬러 더젤 114 블루멜로우티, 240 빈티지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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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네일 💅🏻  입문용 젤 추천

더젤 

114. 블루멜로우티 (시럽)

240. 빈티지멜로우 (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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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젤은 셀프 네일 입문용으로 구매하기 좋다. 갓성비라고 불릴만한 가격(5,000원 미만)에 컬러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시럽이나 매트, 글리터 등등 여러 가지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곧 여름🏊🏻‍♂️이 다가오니 시원한 분위기로 해보려고 블루 계열의 시럽 네일에 제일 기본 화이트로 포인트를 줘서 셀프 네일을 했다. 

 

공식몰에서 볼 수 있는 팁 색깔

001. 화이트

114. 블루멜로우티

240. 빈티지멜로우

 

사실 팁은 정말 쨍하게 잘 나와있는데 블루멜로우랑 빈티지멜로우는 아무래도 시럽 제형이다 보니, 발색이 저렇게 선명하게 되려면 적어도 4 콧은 해주어야 한다. 나는 두껍게 올라가는 게 싫어서 거의 2-3 콧만 올려서 투명한 채로 두었다.

 

 

왼쪽 손 🤚🏻

 

약-간 요렇게 흐리멍텅한 느낌으로 올라가는데 나는 이대로도 수채화 같은 느낌 나서 좋다.

왼쪽 손은 1번 3번 손가락에 114. 블루멜로우티 시럽 젤을 올려줬고 4, 5번은 띡한 클리어 젤로 라인을 올려준 다음 위에 화이트 젤로 살짝 그려줬다. 실제로 보면 입체적인데 사진으로 보니까 그냥 막 낙서 같다. 그리고 1번 손가락에도 동그라미 모양으로 클리어 젤을 올려줬다. 2번 손가락은 그냥 글리터 + 클리어 젤 섞어서 막 올려줬다. 

 

 

오른쪽 손 ✋🏻

참고로 나는 왼손잡이라 오른쪽이 더 깔끔하게 발린다

 

1, 3번에 240 빈티지멜로우 시럽 젤을 올렸는데 사진으로 보나 육안으로 보나 거-의 티가 안 날 정도로 옅다. 저것도 2-3 콧씩 각각 해준 건데 거의 티가 안 나고 1번 손가락만 살짝..!? 2, 5번은 블루멜로우티를 발라주었다. 이 시럽 젤들은 굽고 난 후 미경화 젤이 남기 때문에 지속력을 위해서 나는 계속 구울 때마다 닦고 다시 발라준다. 아무튼 시럽 젤이 바르기는 쉽지만 또 여러 번 발라야 해서 귀찮기도 하다. 여기도 1번 3번에 클리어 젤로 라인을 올려주고 화이트 젤로 라인 따라 그려줬다. 참고로 라인 그리거나 올릴 때에는 아주 얇은 붓이 필요하다. 젤 네일 쇼핑몰에 보통 화홍 붓 세필로 많이 팔고 있으니 그걸로 올리면 된다. 클리어 젤로 라인 그려주는 건 정말 쉽기 때문에 셀프 네일 초보도 금방 할 수 있다. 준비물은 띡(thick)한 클리어 젤만 있으면 된다.

 

요거를 하면서 더 느낀건, 사실 셀프 네일은 자기만족이라 결과물이 예쁘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 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느꼈다. 마치 손톱에 붓으로 칠하는 게 결국 그림 그리는 거랑 똑같으니까 - 누가 왜 이렇게 낙서같이 지저분하게 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직업상 제약이 있는 게 아니면, 뭐 어때 내 손톱인데 😁

 

다들 자기만족 셀프네일 재밌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