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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I.village 바이레도 라 튤립, 스웨이드 핸드 워시 라부르켓 립밤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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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illage (에스아이빌리지)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 50ml

스웨이드 핸드 워시 450ml

라부르켓 립밤, 핸드크림 70ml

구매 후기


 

 

 최근 S.I.Village (일명 시마을)에서 쿠폰을 대량으로 뿌리면서 뷰티 카테고리 내 30만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있었다. 지금은 이벤트가 종료된 것 같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면 다음에 구매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에 s.i.village에 입점되어 있는 뷰티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바이레도, 딥디크 두 군데 였던 것 같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 다른 곳도 인기가 많지만 저 두 브랜드의 구매 후기를 제일 많이 본 것 같다. 평소에 향수에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지만 예전에 백화점에서 시향해 보고 기억해뒀던 제품 중 하나여서 라 튤립을 고르게 되었는데, 향 자체가 독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언박싱 시작 🔽

 

 

향수는 깨지기 쉬운 제품이라 배송을 걱정했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종이 완충제에 포장되어 온다.

종이 재질이라 뽁뽁이 처럼 쓰레기 버리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바이레도 스웨이드 핸드워시

 

원래 이솝 레저렉션 핸드 워시를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세일을 많이 해서 2순위였던 바이레도를

먼저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정상가 72,000 -> 약 36,000

핸드워시를 72,000원에 구매하기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벤트 할인을 받으니 

가격이 너무 좋아서 사게됐다.

 

일단 스웨이드의 향은,

정말 이름처럼 스웨이드 가죽같은

고급스러운, 묵직한 가죽 + 우디, 시트러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아서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집에 오자마자 이걸로 손 씻으면 

기분이 몽글몽글 좋아지고, 괜히 거품 내면서

핸드워시 향 한번 더 맡게 된다.

 


라부르캣 립 밤 아몬드/코코넛 14g

 

일단 사이즈가 굉장히 크다

약간 딱풀같은 두께라

주머니에 넣기에 약간 부담스럽긴 하다.

 

코코넛오일 향이 가장 강하게 나고

보습은 아직까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겨울만 되면 입술이 엄청나게 트는데,

올 겨울 내내 이걸 써도 다 못 쓸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다.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 50ml

 

전체적으로 생화 향이 나는데

진짜 생화에서 나는 텁텁한 느낌이 아니고

싱그럽고 맑은, 화사한 느낌의 꽃향이다.

이 향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 중 하나는 

약간 중성적인 느낌도 있어서였다.

호불호가 거의 타지 않는 느낌이라

데일리로 뿌리기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

위에 검은색 뚜껑이 자석이라

딱 - 닫히는 느낌이 좋았다🖤

 

참고로 평소 좋아하는 향수

 

딥디크 롬브르단로,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자라x조말론 플뢰르 드 파츌리

 

뭔가 일관성은 없고

그 날마다 기분에 따라서 뿌리는 것 같다.

 

향수도 마음에 들고 다 좋았는데

특히 스웨이드 핸드 워시가 제일 맘에 들었다.

이 향이 오래 가진 않지만,

그래도 하루에  두 번은 넘게 손을 씻는데,

그 때마다 좋은 향을 맡을 수있어서 기분 좋아진다 : )